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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자기개발14

두번째 이직 후기-3_직장인 자기계발 세 번째 질문은 “왜 세 번째 회사로 이 회사를 선정한 것이냐” 는 질문이었다. 아직 생각해도 참으로 신선한 질문이었다. 준비하지 못한 것이라 즉흥적으로 다음과 같이 대답했었다. "최근에 애니메이션 영화 한편을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평소 애니메이션 영화를 즐겨 보는 편이 아니었는데 그게 기회였는지 여전히 그 영화가 준 여운이 남아 있습니다. 바로 CAR 라는 영화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은 바로 자동차이며, 그 주인공이 영화 속에서 겪고 걸어온 길이 저의 경력과 닮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네, 저는 대학교 졸업 이후 A그룹에 입사하여 선배님들이 잘 닦아 놓은 고속도로만 달렸습니다. 거기서 최고가 되기 위해 저를 돌보지 않고 최선을 다해 달렸습니다.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경영악화로 인해 저의 가족의.. 2019. 12. 25.
두번째 이직 준비-2_직장인 자기계발 1. 인맥을 동원하여 지원하는 회사에 근무중인 사람을 찾아 본다. 2. 내가 쓴 자기소개서를 철저히 분석하고 연쇄질문이 가능한 것들에 대하여 답변을 미리 생각해둔다. 3. 일반적으로 받는 질문에 대하여 미리 키워드를 정리한 뒤 자연스럽게 전달될 수 있도록 반복 연습 한다. 4. 필요 시, 영어자기소개, 마무리멘트 등을 준비한다. 5. 의자에 앉아서 모의 면접을 최소 3차례 이상 해보고 녹화를 통해 분석 후 자세나 말투 등 어색하거나 부적절한 부분을 찾아 수정한다. 이 회사는 내가 지금껏 만난 회사들 중에서 규모 면에서는 가장 큰 회사였다. 내가 대학생 때에 여기에 지원을 하였으나 직무적성 시험에서 낙방했던 경험이 있었다. 세월이 흐르며 돌고 돌아 약 8년전의 과거와 비교하니 왠지 모를 씁쓸한 웃음이 났었.. 2019. 12. 24.
두번째 이직 준비-1_직장인 자기계발 나의 두 번째 직장에서 프로젝트가 마무리되기 2.5개월 전부터 다른 곳으로의 이직을 다시 알아보기 시작하였다. 이번에는 무작정 나오는 경우가 아니라서 보다 마음의 여유가 있었고 저녁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나름 알차게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이번의 이직은 지금껏 내가 몸담아 왔던 사업군을 벗어나고자 하였다. 가능하면 외국계 기업을 우선으로 목표 설정하였으며, 또한 급여가 첫 번째 직장보다 최소 15% 인상되길 희망하였다. 가고자 하는 기업들을 사업군으로 분리하여 이력서를 작년 기준으로 작성하기 시작하였고 두세 군데 카페에 등록하여 첨삭과정을 거치는 작업과 각 회사별로 인재상 및 주력 사업에 대하여 별도 정리하며 면접에서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자료를 수집하였다. 1. 대표이사 또는 사장 인사말 2. 회사.. 2019. 12. 23.
대기업 이직후기 첫 번째 이직후기 #직장인 자기계발#자기계발#직장생활 A기업에서 6년의 경력을 정리하고 희망퇴직 신청 후 나온 다음날이 2017년 새해였다. 그 때 내 나이 33세였다. 이직이라는 큰 목표만 가지고 퇴사를 결정한 상황이라 계획 자체가 없었다. 무엇을 해야 할지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어떤 기업을 노크해야 하는지 서둘러 정리해 나갔다. 주요 채용 포탈부터 어플까지 다양한 채널로 채용 정보들을 수집하였고 내게 적합한 기업을 선정하였다. 그 사이에 TOEIC 점수와 기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부를 병행하였다.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내가 가진 6년의 경력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유일한 나의 무기라 생각했고 이직을 하더라도 경력 보상을 받기를 원했었다. (물론 지금 나의 생각은 크게 변화하였다. 이후 포스팅에서 자세.. 2019. 12. 20.
이직 (부제 : 나는 어떠한 삶을 원하는가) #경력직 이직#직장인 이직#이직 * 한국형 일반 남자 마인드를 장착한 내가 무엇을 통해 더 나은 삶을 꿈꾸는 것인가 * 돈이 모든 것을 가져다 줄 수 있을까 * 많은 돈으로 많은 것을 가지고 많은 것을 하였을 때 나의 성취감과 만족은 비례적으로 더 커질까 어느 것을 목표로 현재를 참고 살고 있으며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그것은 내 자의적으로 멈출 수는 있는 것인지, 또한 그때에는 내가 진정 바라는 내 모습이 거기에 있는지, 그때 난 만족 또는 행복할 수 있는 것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 드 넓은 바다에 목적없이 표류 중인 엔진 없는 나무배처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퇴근길 지하철 꽉 막힌 대기줄처럼 나의 삶은 전혀 주도적이지 못하고 목적 없이 그저 돈을 벌기 위해 길을 나서고 있을 뿐이다. 40년 가.. 2019.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