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사원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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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경력사원 자기계발

by 배집사 2019.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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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사원으로 지낸다는 것

 

자세히 보면 우린 늘 경계에 서 있다. 결정만 하지 않았을 뿐.

 

대부분의 회사에는 이직을 통해

새로이 오신 경력사원들이 존재한다.

 

기업 공채 출신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간혹 경력사원 중에서 출중한 능력을

보유하신 분들이 두각을 나타내기도 한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기도 하는 것이 경쟁 사회이다.

 

회사의 입장에서 경력사원을 뽑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면,

1. 특수 전문인력이 필요하기 때문

2. 특정 업무에 경험을 보유한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

3. 사업 확장으로 신입보다 해당 분야 경력자가 필요하기 때문

4. 각 부서의 분위기 개선을 도모하기 때문

이 정도 생각해볼 수 있다.

 

첫 번째,

특수 전문인력은 세무사, 변호사, 변리사

등 특수 직군에 대한 내용이며,

 

두 번째,

나의 이직에 해당되는 내용으로

해당 분야에 대하여 경험이 있고

자격을 갖춘 인력 충원이며,

 

세 번째,

신 사업이나 사업장 이동에 따른 중대형 인원 보충이며,

 

마지막 네 번째,

공채들이 즐비한 곳에 분위기가 다소

침체되거나 경쟁이 심한 경우에는

경력사원을 충원하여 분위기 리프레쉬가 가능하다.

 

나의 경우에는 2번의 경우로서

세 번째 직장에서 경력사원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 그 전에 경력직 입사가 확정되고 나면

연봉협상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기업 내부의 경력 기간에 따른 연봉 체계를

갖추고 있거나 또는 기업 내부 심사를

거쳐 희망 연봉에 대한 지급 %를 결정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대기업에 속하는 기업들은

전자와 같이 별도의 연봉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매년 노사 간의 합의하는 것도

이 부분이라 볼 수 있다.

 

연봉 협상 과정에서 정말 자신이 원하는

연봉을 요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상당히 어렵지만 의지 유무와 노력의

고하에 따라 어느 정도의 인상을 노려볼 수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입장을 고수하길 바란다.

 

메일이나 전화를 주는 사람은

기업 오너가 아니다.

 

그 들도 회사의 직원으로

회사에서 제공한 것에 한하여 입장을 고수한다.

 

그러나 이 회사도 시간과 인력을 들여

나의 서류 및 면접을 보고 입사 확정을 시켰기에

한 명을 바꾸기 위한 추가 시간적 손실을 원하지 않는다.

 

이런 점을 마음에 두고 연봉계약서에 서명하는 날까지

최대한 연봉 인상을 노려보길 바란다.

끝날때까지 끝난것이 아니다

 

반면에 기업 내 기존 근무자들 입장에서 경력사원은,

1. 그냥 부정적이다.

2. 아무 관심도 생각도 없다.

3. 나 또는 우리 팀의 업무를 덜어 주길 기대한다.

4. 나 보다 하급 자이길 바란다.

 

보다시피 환영하는 분위기는 아니니

잘 적응해 나가야 한다.

 

다만 팀장, 부서장과 같이 보임자의 경우

나름의 신경을 쓰고 있으니

이런 쪽을 잘 활용하는 것도

적응 해나가는데 좋은 방편이 될 수 있다.

 

나의 경우 빠른 적응을 위해

나이대가 비슷한 분들과의 관계를

빠르게 정리하고 회사 외부에서 자리를 가지면서

친해져 나가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대화를 통해 그들의 성향과

회사 내에서의 관심사, 분위기 등을 파악하여

나름의 방식으로 친밀감을 표현하면서

입지를 다져나가는 것이다.

 

사외 단체 모임이나 동아리 활동 등에도

처음에는 참석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

 

대학 동문회나 나의 취미와 같은 동아리가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사람이 많이 있는 동아리에 하나 정도는

가입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사람이 많아야 내가 나가지 않아도(탈퇴하여도)

티가 나지 않으니 동아리를 길게 하고 싶지 않다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동아리로 가야 한다.

경력직 사원

 

 

 

경력사원이 견디고 이겨내야 하는 부분들도 있다.

 

1. 이직한 회사에서 내에서의 경력과 실적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다.

연말 고과와 이로 인해 발생되는

성과 금에 대한 차이가

가장 서러운 부분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급여나 성과급이 차등 지급되는 것만큼

짜증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2. 새로운 업무에 대한 이해가 느릴 경우 상대적으로 비교되기가 쉽다.

모든 경력직 사원들이 우수한 인재는 아닐 것이다.

분명 새로운 업무에 대하여 받아들이는

정도와 이해의 차이는 발생한다.

이 것을 가능하면 들키지 않아야 하는데,

시기하는 또는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부 동료들에 의하여 목격되어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나에게 전달되기도 한다.

 

3. 이직한 회사내의 인맥이 전무한 상황이라

이직 후 초창기에 업무 협조와 진행에

다소 곤란한 경우가 발생될 수 있다.

이때 자신이 첫 번째 직장에 입사했을 당시

신입사원 당시의 마인드로 돌아가길 바란다.

괜한 자존심으로 불필요한 감정 및

시간 낭비를 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

 

4. 한두 번 또는 몇 차례 이직을 통하여

소속감이란 것을 초월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한 우물에서만 오래 있었던 사람은

자신의 우물이 어느 정도인지 절대 알지 못한다.

 

우물 밖으로 나가서 전체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없으니

그 우물은 썩었는지 수위가 높은 곧 넘칠지

반대로 메말라 우물로서의 기능을 곧 상실할지

그 때가 되어서야 알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래서 같은 우물 안에 있는 사람들 간의

유대 관계는 더더욱 긴밀해지고

한 목소리를 내며 존재감을 표현한다.

 

여러 우물을 이동하는 것이 그 사람에게

좋고 안 좋고를 떠나 새로운 시각이 생긴다는 것은 사실이다.

여러 사람, 조직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과

새로운 업무에 대한 이해도 빠르며,

회사 자체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보다는

가까운 미래의 잠재력과 회사의 가치에 대하여

확인하고 분석하려고 한다.

 

부디 본인을 위한 삶으로 걸어가길

세 번째 입사한 회사는 백 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대기업으로

공채 출신 동료들의 자부심은 상당하다고 느꼈다.

 

이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일원임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며 이 회사로부터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회사에 걸 맞는 것들을 갖추기 위해

대출로 좋은 집을 사고 대출로 외제차를 사며

자신의 부채를 늘려나갔고

대출을 가능하게 해준 기업에의 충성도는

더욱 상승하게 됨과 동시에 그의 마음은 이미

회사와의 종신계약을 맺은 것이다.

 

나 또한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첫 번째 직장에서의 나의 마인드는 이와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영원할 것 같았고 완벽해 보였던 성은

반쯤 무너졌고 그 성에 있던

절반 정도의 사람들이 그 성을 떠났다.

 

기업과 기업을 비교하자는 것이 아니다.

내 삶에서의 외부 리스크에 대하여 미리 준비할 것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한 준비를 권장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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