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_대인관계능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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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경청_대인관계능력 향상

by 배집사 2020.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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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_들어주기

 

경청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상대의 말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전달하고자 하는 말의 내용은 물론이며,

그 내면에 깔려있는 동기(動機)나 정서에

귀를 기울여 듣고 이해된 바를 상대방에게

피드백(feedback)하여 주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중요한 기법이다.

 

들어주기의 미학

 

경청의 중요성,

누군가는 쉽고

다른 누군가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누군가는 말하는 것에 익숙하고

다른 누군가는 듣는 것에 익숙하다.

 

누군가는 말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고

다른 누군가는 듣는 것을 직업으로 한다.

 

당신은 말하는 것과 듣는 것 중

어느 것이 어려운 가요?

당신은 말하는 것과 듣는 것 중

어느 것에 더 익숙한 가요?

당신은 직장에서 말을 하는 것과 듣는 것 중

어디에 더 가까운 가요?

 

대인관계능력 향상을 위하여

오늘은 들어주는 대화법에 대한

얘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대화를 하면서 어느 순간 감정이

격양되거나 흥분에 휩싸이게 되면

보통 말을 멈추기가 어렵습니다.

 

의견이 다른 상대방을 설득시키거나

의견이 충돌하게 되면

말을 하지 않고서는 그 욕구를 참는 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는 상대방 역시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기분이 좋지 않아서

말하기 귀찮아서 어쩔 수 없이

아무 생각 없이 이야기를

들어줄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뭐라고 말하던

그저 대화를 마치고 싶어하죠.

 

감정의 상태에 따라

말의 속도와 목소리도 달라지게 되고

얼굴 표정 및 시선 역시

그 감정을 대변하게 됩니다.

 

들어주는 것은 나 자신과의

싸움으로도 비유가 가능하겠네요.

 

말을 하고 있는 상대방의 말을 자르고

조언, 반박, 칭찬 등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전달하고 싶은데

꾹 참아야 하는 경우도 있죠.

 

사람들의 반은 참지 못하고

상대의 말을 끊고

본인의 이야기를 하거나 화를 냅니다.

 

대화가 단절되기 쉽고 상대방은

더 많은 대화를 하지 않길 바랄지도 모릅니다.

 

다른 반은 상대방이 말을 마칠 때까지

꾹 참고 기다렸다가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였을 뿐더러

상대방이 만족할 만한 대화를 통해

진심 어린 고마움을 받아 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 또는 어떤 그룹에서

대화를 나누는지에 따라서

나의 역할이 바뀌기도 합니다.

 

어떤 모임에서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고,

다른 어떤 모임에서는 주로 듣는 사람의

역할을 합니다.

 

편하고 불편하고의 차이,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유무,

특정 목적을 가지고 만나는 자리 등

여러 이유에 따라서 역할이 바뀌게 되죠.

 

그리고 공간에 따라서도 말하느냐

듣느냐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는 회사에서는 과묵한 편이지만

가급적이면 집에서는

듣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합니다.

 

아내의 하루에 대해 듣고 웃어주며,

자녀들의 옹알이와 힘껏 부르는 동요들을

들으면서 말이죠.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때로는 말로 전달하는 것보다

말을 들어주는 것이 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말하는 것보다 들어주는 것이 더 큰 힘이 될 수 있다

 

직장 동료가 업무나 상사에 대한

고민을 얘기한다고 가정하였을 때,

 

A라는 사람은

업무를 빠르게 하는 방법과

상사와의 관계가 개선될 만한

노하우를 전달합니다.

 

B라는 사람은

고민을 얘기하는 동료의 얘기를 들어 주며

그의 힘든 상황을 이해하려 합니다.

 

이 경우 과연 동료는 A B중에

어느 누구의 대화를 통해

마음이 풀리고 의지가 될까요?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B사람과 같이 고민을 들어주는 사람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한다 네요.

 

B는 이 동료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며

공감을 해준 것 뿐입니다.

분명 전하고 싶은 말도 있었겠지만

동료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도록

경청을 택한 것이지요.

 

이 동료는 자신의 고민에 대한 답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억울한 심정을 알아주길 바라는 것이죠.

 

A와 같이 해결 방법을 전달하려 하고

이 동료의 고쳐야 할 부분을 지적해주는

대화 방법은 공감 및 소통과는

거리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말하려고 하는 동료의

표정과 첫 몇 마디를 통해

내가 들어주어야 하는지

어떠한 조언을 구하는 것인지

판단 후 그 동료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겠지요.

 

 

 

마지막으로 꾸중과 잔소리 같은

일방적인 말하기는

대부분 상대방의 동의나 이해를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시시비비를 가리거나,

꾸중을 내어야 할 경우

우선 그렇게 한 사유에 대하여

들어보고 상대방을 이해한 뒤에

짧은 꾸중 및 간략히 조언을

전달해 보길 바랍니다.

 

일방적인 말하기 보다는

훨씬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말을 하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한번 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습니다.

 

충분한 경청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그 뒤에 말하여도 늦지 않으니

순간순간 목까지 차오는 말을

참아 보심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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