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명언 (부제 : 문득 멈추고 싶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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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자기계발 명언 (부제 : 문득 멈추고 싶은 날)

by 배집사 2019.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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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멈추고 싶은 날

#직장인 자기계발#자기계발#직장인 취업#이직 준비

 

직장인 자기계발_문득 멈추고 싶은 날

 



10KM 마라톤에 참가했던 어느 날이었다.



다른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나름 생각해온 계획대로

처음에는 무리하지 않고 거리를 체크하며 속도를 조절하였다.

다양한 사람들을 앞지르기도 하였고,

반대로 뒤처지기를 반복하며 앞으로 달려나갔다.

10KM 마라톤은 완주라는 목표 아래

두 다리를 계획된 속도로 움직여가며

나아가는 시간이 한정된 경기이다.



약 2KM까지는 행사장의 분위기와 약간의 흥분,

그리고 달리면서 느낄 수 있는 자신감과 감성적인 기분으로 힘이 솟는다.



3~4KM에서의 체력적인 위기와 남은 거리에 대한

정신적 압박에 시달리다가, 5KM의 반환점을 돌게 되면

지금까지 달려온 길과 동일한 길들을

다른 방향에서 보는 것이라 흥미가 크게 떨어진다.



문득 멈추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시점이

중간에서 어느 정도 지난 5~6KM 지점이 그곳이다.



더 나아갈 것인지, 천천히 목적지로 걸어서 갈 것인지,

아니면 여기서 멈출 것인지 본인의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그 어느 누구도 당신에게 멈출 것을 강요하지 않는다.



그저 한 걸음을 더 나아갈 것인가 말 것인가

매번 선택을 해야만 하는 것은 분명하다.


100세 기준에서 10KM 마라톤을 인생에 비유한다면,

당신은 몇 KM 정도를 달리고 있나요?
10KM 중간의 반환점을 이미 지나치신 건가요?
반환점을 돌기도 전에 멈추거나 걷고 있지는 않은가요?

사람마다 10KM에 임하는 계획과 그에 따르는 속도 모두 다를 것이다.

앞서가는 사람들, 뒤에서 쫓아오는 사람들 사이에서

우리는 꾸준히 경쟁에 노출되게 되며

더 뛰어나갈 것인지, 걸어갈 것인지,

아니면 잠시 쉬어갈 것인지 선택 앞에 놓이게 된다.

 

 

자기계발_더 멀리 나아가기 위해서는 휴식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미 오랜 시간 달려왔을 것이다.

많이 힘들었을 것이고 먼지 묻은 옷과 곳곳에 몸에 생긴

상처들로 당신이 달려온 길이 어땠을지 짐작 가능할 것이다.



쫓아가기 위해 열심히 달렸을 것이고, 뒤처지지 않기 위해

쫓기듯 무거운 두 다리를 열심히 움직였을 것이다.

문득 멈추고 싶다고 느낀다면 쉬어도 좋다.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해서는

육체적, 정신적 휴식은 반드시 필요한 법이다.

오랜 자기계발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너무 여유가 없는 삶은 그 자체로 갑갑하고,

나의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장거리 경주의 마지막이

언제가 될지 예상하기 힘들기에 충전을 위한

휴식을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10KM의 마라톤의 종점에 다다랐을 때,

수많은 관중들이 박수와 함께 맞이할지,

아니면 불빛 하나 없이 공허한 바람만이

당신의 땀을 식혀줄지 아직 알 수 없다.



인생이란 장거리 경주에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과 계획으로

유익한 시간을 마주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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