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택시 상용화까지 앞으로 5년
#드론택시#도심항공교통#그랜드 챌린지#K-UAM
5년 뒤인 2025년에는 교통체증 없이 도심 하늘을 나는 드론 택시가 현실이 될 것이라고 해요. 영화에서만 보았던 하늘에 내려온 버스를 타고 출퇴근 하는 일이 현실이 되는 것일까요?^^ 드론택시 아직은 현실감 떨어지는 주제이지만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제 2차 혁신성장전략회의, 도심항공교통(UAM) 로드맵]
정부는 6월 4일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열고 하늘길 출퇴근을 가능하게 할 차세대 모빌리티인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의 2025년 상용화 서비스 개시를 골자로 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Urban Air Mobility) 로드맵을 확정발표했어요.
1. 목표
-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에 관한 정부의 첫 로드맵으로 정부는 2025년 상용서비스 도입을 목표로 설정
2. 진행
- 친환경 저소음 3차원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은 민관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2022~2024년)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로 단계적으로 실현될 예정
3. 효과
- 교통체증 없는 도심 하늘 길을 개척함으로써 새로운 시간과 공간의 패러다임을 창출
- 도심항공교통의 선도국가로의 도약
- 수도권 기준 출퇴근 통행시간 및 사회적비용에 있어 70%의 저감 효과 기대
- 첨단기술 집약 미래 신산업으로서 2040년까지 누적 시장규모 13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
- 일자리 16만명 생산유발 23조원 부가가치 11조원을 창출 예상
[드론택시]
1. 용도
- 도시 권역 30~50km 이동거리를 비행 목표로 하는 드론택시
- 1시간 걸리는 거리를 20분 만에 도달 가능
- 버스 철도 PM(Personal Mobility) 등과 연계해 환승 시간을 최소화한 연계교통 서비스 일환으로 추진
2. 특징
- 고도와 경로는 기존 헬기와 유사하지만 전기동력을 활용해 탄소배출이 없음
- 소음도 80dB 수준인 헬기보다 낮은 65dB 수준이다.
- 내연기관을 활용, 대형로터 위주로 양력 추력 발생시키는 기존 헬기와는 달리 날개와 로터를 혼합해 효율성과 안전성향상
3. 사용 운임
▶ 상용화 초기
- 40km(인천공항-여의도) 기준 11만원
- 모범택시보다 다소 비쌈
▶ 자율비행이 실현 시
- 2만원 수준 하향 조절 예정
- 일반택시보다 저렴해질 것
- 다만, 자율비행은 기술개발과 감항당국의 안전인증 시간 소요로 2035년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
[도심항공교통 로드맴]
1. 진행 절차 (목표)
- 국토부는 로드맵을 통해 거점과 거점 연결을
- 2024년까지 비행 실증
- 최초서비스를 2025년에 도입
- 2030년부터 본격 상용화
2. 한국형 운항기준 마련
- 통신 환경, 기상 조건, 소음의 사회적 수용성 등 국내 여건에 맞게 마련
-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민관합동 실증사업(K-UAM 그랜드 챌린지)을 추진
- 실증사업 설계와 실행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미국 NASA와 협력을 추진할 계획
- 기상 통신 도시 등 지역별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한 지역별 운항기준으로 구체화
[드론교통관리체계, K-드론시스템]
- 신개념 비행도심항공교통의 교통관리
- 2025년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앞두고 시험 실증단계에서 규제 없이 비행할 수 있도록 드론법에 따른 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 운용
- 한국형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단계적 추진계획에 따라 안전성이 입증된 기체나 설비는 실제 운항환경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도심지를 포함한 실증노선도 2024년부터 지정 운용할 방침
[드론택시 기체 핵심부품 R&D 지원]
1. 계획
- 2023년까지 1인승 시제기를 개발
- 도심 내 운항을 넘어 도시 간 운항도 가능하도록 중장거리(100~400km) 기체 개발 검토
- 2~8인승(현재 4인승 위주 개발 중) 기체 개발도 검토할 계획
2. 배터리관리시스템
- 2023년까지 핵심부품으로 꼽히는 전기 배터리 분야 관련
- 고출력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셀
- 배터리 패키징 기술
- 고속충전기술
-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개발
3. 정보수집 제공체계
- 고해상도 기상정보
- 전파간섭 현황 등 정보를 3차원 도심지도에 표출
[K-드론시스템과 화물 운송서비스]
아울러 여객수송용 도심항공교통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에 앞서 교통관리시스템인 K-드론시스템 실증과 화물 운송으로 안전성을 검증하고 화물 운송서비스를 우선 구현하기로 했어요.
- 도서 산간 등 운송서비스를 제공한 우정사업 분야부터 드론 운송서비스를 우선 활용해 사업성을 확보
- 유류선 시료 배송, 음식배달, 도심지 서류 송달, 건설현장 소규모 장비 운송 등 민간분야 배송모델 계획
[UAM특별법 제정]
정부는 운항 인프라 등 안전기준부터 운송사업 제도까지 새로운 분야의 교통체계가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상용화 전 UAM특별법 제정을 추진
[UAM 팀 코리아]
로드맵 세부과제 발굴 추진을 위해 협의체이자 정책공동체인 UAM 팀 코리아(UAM Team Korea) 를 이달 안으로 발족 예정
영화 속에서만 그려지던 도심항공교통이 기술발전으로 우리가 알던 도시의 형태마저도 완전히 새롭게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교통서비스로 바꾸어지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을 것 같아요. 2023년까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UAM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산업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730조원 규모의 도심항공교통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큰 그림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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