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4차산업혁명 두려워 말아야

#조선업 4차산업혁명#4차 산업혁명#4차 산업혁명 기술#4차 산업혁명 직업#스마트조선소#스마트공장#국제 해사 기구#조선기자재#조선소 5G#스마트 물류 시스템

조선업과 4차산업혁명.

왠지 가까운 듯 멀게 느껴지는 이 두 단어.

 

한 때 조선소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조선업에 4차산업이 적용된다면

어떤 부분에서 변화가 나타나게 될지 몹시 궁금합니다.

제조업 기반의 선박제조에

4차산업의 IT 기반이 더해 진다면

많은 부분에서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은 되네요.

조선소 4차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성과 초지능화 특성을 가졌기에

클라우드 사물 인터넷(IoT) 같은 정보통신기술(ICT)로

인간과 인간, 사물과 사물, 인간과 사물 사이를 상호 연결하고

빅데이터(Big data)와 인공지능(AI)이 여기에 가세해

보다 지능화된 사회를 이끌 것으로 예측됩니다.

지금까지 산업화시대를 주도한 제조업 분야에

접목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스마트공장이 대부분이에요.

스마트 공장은 제조공정의 자동화뿐만 아니라

디지털화 지능화를 이룰 수 있게 만들어줘요.

 

사실 스마트공장이 적용되고 난 이전과 이후의 변화에 대해

저는 크게 실감하지 못하였어요. 그냥 말 뿐인 느낌..?

일을 하는 직원에서 겪는 변화와

말로 하는 회사가 진행하는 변화는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스마트 물류시스템

조선산업은 수 많은 선박용 기자재를 조립생산하는

복합산업으로 건조공정이 복잡해 자동화 도입 등에

한계가 있었으나,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으면서

빅데이터를 포함한 여러 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는 길이 열렸어요.

 

우리나라 조선산업은 4차 산업혁명 이슈가 부각되기 전부터

육상 건조공법, 용접 자동화, 조선소 내 물류 자동화 같은

생산 혁신을 통해서 일본에게 선박 수주 1위 자리를

탈환하면서 세계 1위의 기술력을 확보하였지요.

조선소 가상현실(VR)

4차 산업혁명 이전에도 많은 생산 개선을 통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4차 산업혁명으로

어떤 부분의 변화와 개선이 생길지 무척 궁금합니다.

 

조선산업의 생산공정에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이 반영된다면

선박생산생태계를 완전히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요.

스마트공장

설계 부문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설계표준화와

선주 요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설계를 동시에 실현하고,

가상현실 증강현실이 설계에 반영돼 오작동을 방지하고,

생산 원가를 절감사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어요.

 

생산 제조단계에서는 사물인터넷 모바일기술 등이 접목된

스마트 물류 시스템 구축으로 조선소 내에 산적한

각종 기자재를 적기에 입고해 재고 관리비를 절감하고

적재 공간을 더욱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을거에요.

또한 연결 플랫폼과 가상현실 증강현실을 접목한

작업표준화, 산업 안전사고 예방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요.

작업자의 행동 분석 등을 통해 효율적인 작업시간 활용,

재료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도 있을거에요.

4차산업혁명 기술

통상 선박 수명이 25년 이상으로 선박건조인도 후

애프터서비스(AS)도 무척 중요하지요.

빅데이터나 클라우드 컴퓨팅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면 이러한

선박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시장을 선점할 수 있죠.

 

특히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 운항 환경 및 안전과 관련해

각종 규제를 강화하는 요즘, 선박 건조 경험이 많은

국내 조선소와 우수한 기자재업체를 보유한 우리나라가

기술 우선 확보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볼 수 있어요.

 

이제 국내 조선소는 세계 1위의 조선기술과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시굴을 접목한

스마트조선소로 전환을 서둘러

경쟁국인 중국과 일본의 추격을 따돌리고

세계 1위 기술을 유지하면서 제조업에 기반을 둔

4찬 산업혁명시대를 선두에서 이끌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