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채용 보안요원 정규직 전환 바라보는 시선

인천국제공항공사 채용 보안요원 정규직 전환 바라보는 시선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요원#인천공항 보안요원#인천국제공항공사 채용#인천공항 보안검색요원

 

오늘 아침에 본 기사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 기사를 처음 접하고 나서는 처음에는 당황스럽다가 좀 더 멀리 보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기도 했어요. 여러 취업카페들에 들어가서 찾아보니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고 허탈하다, 충격적이다 라는 댓글도 보았으며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이에 대한 청원이 등록되었어요.

이 기사는 바로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요원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내용이에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월 22일 총 9785명의 비정규직 근무자 중 2143명은 공사가 직고용하고, 7642명은 공항 자회사 소속으로 정규직 전환하는 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어요. 정규직 전환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보안요원 1902명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고용하기로 결정한 것이 화두가 되었어요.

인천국제공항공사 채용 보안요원 정규직 전환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요원 정규직 채용]
1. 비정규직 근무자
- 총 9785명 정규직 전환
- 인천국제공항공사 채용 : 2143명 직고용
-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채용 : 7642명은 공항 자회사 소속 정규직
- 공항운영(2423명) / 공항시설 및 시스템(3490명) / 보안경비(1729명)
2. 비정규직 제로 선언 후 3년만
- 1만여 명에 이르는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모두 완료
- 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5월 12일 인천공항을 찾아 임기 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를 선언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요원 정규직 전환 방법]
1. 2017년 5월 정규직 전환 선언 이전에 입사한 보안요원
- 과정 :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 등을 통한 적격심사를 거쳐 직고용할 계획
- 예상 : 해당 보안검색 요원 대부분은 직고용 전환될 전망
2. 2017년 5월 정규직 전환 선언 이후에 입사한 보안요원
- 기존 인력 중 약 40%에 해당 으로 완정 경쟁 절차
- 과정 : 공개경쟁 방식을 거쳐 직고용할 계획
3. 예상되는 우려
- 완전 경쟁 절차를 통과한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일자리를 잃는 사람이 상당수 생길 수 있음
- 정규직 전환 선언 이후에 입사한 보안요원의 경우, 서류전형과 인성검사, 필기시험, 면접 등의 과정을 거치는데 기존 보안요원 외에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기존 보안요원에 가점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탈락자가 상당수 발생할 수 있음
4.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체 보안검색 요원 중 30∼40%는 경쟁 채용을 거쳐야 하는 것으로 예상

인천국제공항공사 채용 보안요원 정규직 전환 바라보는 시선

 

[한국공항공사 보안요원, 자회사 소속]
- 한국공항공사는 보안요원을 자회사 소속으로 고용
-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결정과 한국공항공사의 결정이 다름
- 한국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제외한 국내 공항 14곳을 운영 중

 

[인천공항 보안요원 정규직 전환을 바라보는 주요 두 개 시선]
1. 첫 번째 시선
-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
-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불안정한 고용형태 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
2. 두 번째 시선
- 인천국제공항공사 채용과 관련 형평성 문제와 부작용을 우려하는 의견
- 어렵게 시험을 치러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입사한 현직자들과 공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을 허탈하게 만드는 조치

인천국제공항공사 채용 보안요원 정규직 전환

 

[청와대 국민청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비정규직 근무자 직고용 반대]
1. 청원 동의 지속 증가 추세
- 청와대 국민청원은 6월 22일 올라온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85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음
- 현재 청원 동의자는 실시간으로 빠르게 증가 중
2. 국민청원 내용
-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근무자의 정규직) 전환은 정말 충격적
- 이곳에 들어가려고 스펙을 쌓고 공부하는 취준생들은 물론, 현직자들은 무슨 죄

인천국제공항공사 채용 보안요원 정규직 전환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 입장]
1. 일부 노동조합
- 사측에 직고용 추진 중단을 촉구
- 노조 간의 갈등을 유발
-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일부 직원이 탈락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

 

기사에 알려진 내용은 모든 보안요원이 해당되는 것 같은데 더 자세한 내용은 이후 인천공항공사의 발표와 입장을 지켜보아야 할 것 같아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8년부터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공기업 중 하나예요. 과연 어떻게 결론이 날지 그 결과가 진심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