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with 강문해변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with 강문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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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with 강문해변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with 강문해변

올해 7월 중순 아이와 함께한 강릉가족여행.

지금 생각해보아도 정말 행복한 기억으로만 남아 있을만큼 아내와 저는 무척 재밌었어요. 션이도 그렇겠쥬?^^ 저희는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2박을 머물렀지만 저녁에는 스카이베이 경포호텔까지 걸어가서 강문해변을 걸으며 시간을 보냈었어요. 물에 비친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은 남자인 제가 보아도 무척이나 아름다웠어요. 내년 여행에는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에서 머물러 보기로 아내와 약속하고 주변을 구경해 보았어요.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밤길을 거닐다

◆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출발하여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앞까지 도보로 약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 사실 씨마크호텔 앞에는 특별한 것이 없고(찻길), 후문으로 나가면 강문해변과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한 상가들을 만날 수 있어요. 저녁에는 이 길과 마주하고 있는 강문해변 해수욕장 주변으로 많은 인파가 모여 거리를 가득 채워요. (물론 코로나로 인해 다들 마스크 착용은 물론 거리두기를 하고 있었기에 안전하였어요.)

 

 

◆ 저희가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바로 뒤에 위치한 강문해변을 처음 보았을 때, 여기는 참 깨끗하고 젊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씨마크호텔 위에서 내려다본 강문해변은 상상 이상으로 맑았는데 가까이서 본 해변가 역시나 깨끗하고 맑았어요. 7월 중순 이른 여름휴가로 들린 피서객분들이 그날 따라 유독 젊으신 분들이 많았었는지는 몰라도 우리 부부가 대학생 CC 때의 추억이 무릇무릇 떠올랐었어요.

강릉이 강원도 내에서도 관광지가 많은 편이라 관광객들이 유독 더 많다는 것을 익히 들었지만, 이 날 그 말을 실감할 수 있었어요. 무더운 여름날 선선한 바람에 파도가 가져다 주는 시원한 바람과 열정이 넘치는 해변가는 아직까지 잊지 못할 한 장면으로 남아있네요.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뒤쪽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 전경

◆ 강에 비치는 거리의 조명과 호텔의 전경은 정말 멋진 작품과 같았어요. 주위 여러 색상의 조명들 사이로 우뚝솟은 호텔의 모습은 아직도 잊을 수 없는 강릉 여행의 장면 중 하나에요. 강릉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꼭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 앞에 위치한 강을 바라보며 걷는 산책과 함께 호텔 뒤에 위치한 경포해변의 야경을 보며 걸어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저희 가족이 사진찍을 때에 어느 분께서 하늘 위로 쏟아 주신 폭죽으로 인해 더 멋있는 사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네요. ㅎ 어느 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자리를 빌어 하늘 위로 폭죽을 터트려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해 봅니다.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 전경

 

◆ 다만 주의하셔야 하는 부분은 인도와 차도를 오가는 오토바이와 전기자전거에요. 꽤 속도가 있는 편이라 자칫하면 큰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거리를 걸으면서도 주변을 종종 살펴보시길 바래요. 저희도 유모차를 끌고 길을 걸어가는데 종종 반대 방향에서 달려오는 전기바이크에 기겁하며 유모차를 멈춰섰던 아찔한 기억이 있네요.

이런 부분은 보다 더 낳아질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당~.

 

 

 

강릉 여행을 즐겨하는 저희 가족은 내년에는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투숙을 해보려고 해요. 보다 가까이 강문해변을 바라보며 좋은 경치와 자연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기다려보며 여행을 마무리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