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씨마크호텔 뷔페 석식 이용 후기

강릉 씨마크호텔 뷔페 석식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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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지난 아이와 함께한 장거리 여행에 지칠대로 지친 저희 부부는 쌀쌀한 날씨에 아이의 건강도 우려스럽고 짐을 바리바리 싸서 나가기도 귀찮고 해서 호텔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하였어요. 아내가 씨마크호텔 프론트에 전화를 걸어 석식을 예약해 둔 덕분에 대기 없이 지정된 테이블에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아내가 여러 블로그들을 조회한 결과 강릉 씨마크호텔 석식이 나쁘지 않고 스테이크와 전복 그리고 대게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어서 쉽게 결정할 수 있었어요. 씨마크호텔 뷔페 석식은 오후 5시부터이지만 아이가 수영장에서 열심히 놀았는지 코르 골며 자고 있어서 깨어나기를 기다렸다가 오후 6시 반이 넘어서야 뷔페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어요.

강릉 씨마크호텔 뷔페

 

 

 

[강릉 씨마크호텔 석식 이용기]
1. 석식 시간
- 오후 5시 ~ 오후 9시까지 (총 4시간)
2. 예약 방법 및 예약 시 팁
- 객실에서 프론트로 전화하면 식당으로 전화 연결해줌
- 원하는 시간대를 예약하면 됨
- 빨리 예약해야만 바닷가가 보이는 전망의 자리로 우선 배정 요청 가능
- 예약하지 않고 직접 방문할 경우 대기해야 함

 

[강릉 씨마크호텔 석식 가격]
- 호텔결제 : 1인 77,000원
- 인터넷 : (10%할인 적용) 69,300원

강릉 씨마크호텔 석식 가격

 

[강릉 씨마크호텔 석식 메뉴]
1. 1인 1스테이크 제공
- 테이블에 앉으면 약 10분 이내로 스테이크를 가져다 주어요. (진심 맛있음)
2. 싱싱한 씨푸드
- 초밥류는 6개로, 3개씩 접시에 담아 제공됨
- 회 종류는 3가지
- 대게
- 전복
- 소라
- 그 외 (기억이..)

강릉 씨마크호텔 석식

강릉 씨마크호텔 뷔페

3. 기억나는 음식
- 전복죽
- 육회
- 민물장어
- 황태 미역국 (다음 내용 확인~!!)
4. 후식
- 다양한 빵
- 커피 (아이스 또는 라떼 종류는 직원분에게 주문해야 함)
- 마카롱
- 과일 5가지
- 베스킨라빈스 (체리쥬빌레, 슈팅스타, 아몬드봉봉)

강릉 씨마크호텔 석식 베스킨라빈스

여러 뷔페를 다녀봤지만 베르킨라빈스를 주는 뷔페는 지금까지 보지 못하였어요. 강릉 씨마크호텔 뷔페에는 무려 3가지의 베라 아이스크림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배 아플 각오하고 3가지 맛 모두 클리어 했습니다. ㅋㅋ

 

[강릉 씨마크호텔 뷔페 감동스토리]
뷔페 내에 준비된 음식들 중에서 돌 지난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이 거의 없었어요. 저희 부부는 아기의 저녁을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하였어요. 저희의 이런 노력을 비웃듯 아이는 완강히 식사를 거부하였고 오랜 씨름 끝에 결국 호텔의 배려 속에 아이가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강릉 씨마크호텔 뷔페 황태미역국

- 1차전 -
호박죽과 전복죽으로 첫 시도를 했지만 완강히 거부하는 이 친구의 입을 열기에는 부족했어요.
- 2차전-
아이가 좋아하는 바나나로 입 열기에는 성공했어요. 바나나로 유혹하면서 김&밥을 빠르게 넣어 보았지만 기가 막히게 바나나는 먹고 김&밥은 뱉어내었어요.
- 3차전 -
멘붕. 노답.

씨마크호텔 석식을 이용할 때에 우리 아이가 미역국에 밥을 말아주니 정말 맛있게 먹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석식 뷔페에는 미역국이 아닌 소고깃국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아이가 먹기에는 매웠어요.
씨마크호텔 뷔페 중간에 요리사 분들이 모여 있었어요. 저는 그분들에게 다가가 정중하게 아이의 저녁식사를 위한 미역국 약간을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웃으며 잠시만 기다려 달라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감동... ㅠ
약 10분 뒤 이쁜 사기그릇에 담긴 황태 미역국을 우리가 있는 테이블로 서빙까지 해주시며 음식에 대한 간략한 설명까지 해주셨어요. 이 포스팅을 빌어 다시 한번 그 요리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강릉 씨마크호텔 주변 구경할만한 곳

강릉 씨마크호텔 뷔페 석식을 이용할 때에 가능한 미리 예약하셔서 바닷가 전망의 좋은 자리를 선점하는 것을 권장해요. 노을이 질 무렵 뷔페에서 바라보는 바닷가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만들어 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