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신혼부부 매입 임대 주택 6682가구 입주신청

LH 공기업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사건으로 여전히 소란스러운 요즘이지만, 4월부터 시작되는 좋은 소식 하나를 준비해 보았어요. 전국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이 다음 달 5일부터 시작되는데요, 부디 이곳에는 투기가 1도 없는 100% 실거주자로 채워지길 간절히 바라 봅니다.

청년 신혼부부 매입 임대 주택 6682가구 입주신청

 

국토교통부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의 올해 첫 입주자 모집을 다음달 5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를 살펴보기 전에 올해 연초에 발표되었던 신혼부부 특별공급·생애최조 특별공급 소득요건 완화 조건에 대해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민영주택의 신혼부부 특별공급 소득기준 요건이 2021년부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외벌이 140%, 맞벌이 160% 이하로 완화되었습니다.

 

 

▣ 신혼부부 특별공급 소득요건 조건

△ 공공주택
(이전) 
- 물량 : 100%, 소득기준 :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맞벌이 120%)
(2021년) 
- 물량 : 우선 70%, 소득기준 : 100%(맞벌이 120%)
- 물량 : 일반 30%, 소득기준 : 130%(맞벌이 140%)

△ 민영주택
(이전) 
- 물량 : 기본세율, 소득기준 : 100%(맞벌이 120%)
- 물량 : 기본세율, 소득기준 : 120%(맞벌이 130%)
(2021년)
- 물량 : 우선 70%, 소득기준 : 100%(맞벌이 120%)
- 물량 : 일반 30%, 소득기준 : 140%(맞벌이 160%)




올해부터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격이 확대됩니다.

▣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 모집 물량

˙총 6682가구

˙청년 2246가구

˙신혼부부 4436가구

 

△ 지역별 물량

˙수도권 4723가구

˙지방 1959가구

△ 입주신청 날짜

˙4월 5일부터 입주신청

˙5월부터 입주 시작

 

 

△ 소득기준 상향 적용
˙1인·2인 가구의 평균 연령 상승(결혼 연기 등) 등으로 인한 소득 확대 고려

˙1인 가구는 20% p 가산해 입주자 모집

˙2인 가구는 10% p 가산해 입주자 모집
˙청년(1인)은 100%→120%

˙신혼부부Ⅰ(2인)은 외벌이는 70%→80%, 맞벌이는 90%→100%

˙신혼부부Ⅱ(2인)는 외벌이는 100%→110%, 맞벌이는 120%→130%

△ 자녀가 있다면

˙더 많은 혼인 가구에 대한 주거지원을 위해 신혼부부Ⅱ 유형에 4순위를 도입

˙자녀 나이가 6세를 초과했거나 결혼 후 7년이 지난 혼인 가구도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게 됨

 

◐ 청년 매입임대주택

△ 공급 유형

˙취업 준비와 직주근접 등을 위해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 등을 갖춘 풀옵션으로 공급

 

△ 저렴한 임대료로 생활
˙시세 대비 40~50% 수준의

◐ 신혼부부 매입임대

△ 공급 유형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3131가구)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60~7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1305가구)

 

 

 

▣ 주택공사별 공고 확인

△ 한국 토지주택공사(LH) 모집

˙청년(1611가구)·신혼부부(3648가구) 매입임대주택

˙26일 이후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과 마이홈 콜센터(☎1600-1004)를 통해 자세한 내용 확인 가능

△ 서울 주택도시공사(SH) 모집

˙신혼부부Ⅰ 매입임대주택(388가구)

˙4월 초, 청년 매입임대(150가구)는 6월 중 SH 누리집(http://www.i-sh.co.kr)에서 공고문 확인 가능

 

매입 임대 주택

△ 인천 도시공사 모집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청년 300가구, 신혼부부Ⅰ 100가구, 신혼부부Ⅱ 300가구)

˙2월 22일부터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5월부터 예비입주자를 발표할 예정

˙자세한 사항은 인천 도시공사 누리집(https://www.ih.co.kr)에서 확인 가능

△ 그 외

˙경기 주택도시공사, 대구 도시공사 등 지역 공공기관의 누리집에서도 각 지역에서 공급되는 매입임대 정보를 조회 가능

 

 

[요약]

☞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6682가구, 다음 달 5일부터 입주자 모집
☞ 5월부터 입주, 소득기준 상향 및 신혼부부Ⅱ 유형에 4순위 도입

 

올해 매입임대주택은 총 5만 4000가구를 확보해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2020년 2만 8000가구 대비 100%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며, 이 중 청년·신혼부부를 위해 약 3만 가구를 배정,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젊은 층의 주거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라 봅니다.